새로운 나의 취미는 크루즈 일정 검색이다. 싱가포르 크루즈를 다녀온 후 나는 한국어로 써 있는 모든 크루즈 글을 다 읽었고, 정보에 목말라 외국의 글들도 번역기 돌려가면서 읽고 있다. 남편은 크루즈 업계 취직할꺼냐고 묻는다. 그러다가 발견한 엄청난 크루즈 일정이 있다. 물론 가격도 엄청나지만 이 일정을 보고 입을 틀어막았다. 이유는, 내가 2018년에 신혼여행을 다녀왔던 코스와 겹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는 신혼여행으로 칠레 산티아고, 이스터섬, 타히티를 갔었다. 신혼여행으로 남미랑 이스터섬 가는 간지나는 사람이 나다. 그때 저장해둔 항공권 예약 사진이다. 플라이트그래프에서 발권했었다. 한국 서울 ▶ 칠레 산티아고 - 칠레 산티아고를 가는 방법은 유럽경유, 미국 경유, 멕스코 경유, 호주 경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