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 뮤지컬 영웅을 보기 위해 한강진역에 갔다. (5월 작성 포스팅)
블루스퀘어 맛집, 한남동 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한남동자리’
특이한 메뉴가 있었다. ‘목화솜탕수육’ 이곳으로 결정!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5-5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우리는 앞에 커플들 따라 갔다.
기본반찬이 먼저 나온다. 반찬도 맛있어!
목화솜탕수육 25,000원
몽글몽글 구름같은 목화솜 탕수육이다. 튀김이 딱딱하지도 않다.
구름을 먹는 느낌이다. (구름 안먹어봄)
탕수육 소스는 보통의 중국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파인애플로 단맛을 낸 부분은 좋았다. 목화솜탕수육이 동글동글해서 찍먹 하기에 좋았다.
끝까지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찍먹으로 먹었다.
하얼빈 9,000원
연태고량주 125ml 18,000원
대낮부터 고맥 주문 ㄱ
연태고량주랑 하얼빈이다.
적정 고맥 비율은 연태구냥 2 하얼빈 8이다.
연태고량주의 향이 정말 좋다. 대낮부터 고맥 최고!
셋이서 고량주는 절반도 안먹었다. 정말 맛만 본 수준 ^^;
철판 어향가지 28,000원
철판어향가지를 주문하면 철판에 올라간 어향가지 따로, 어향가지 소스 따로 주신다.
소스 부을때 지글지글 소리가 난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소리
숙주가 가득 깔려 있는 철판 위에 올라간 어향가지다.
윤기가 좔좔 소스가 뿌려진 어향가지 모습.
가지안에 새우살이 들어가있다.
집에서 종종 가지튀김 만들어 먹는데, 사먹는 맛이 절대 안난다.
한남동자리 어향가지는 정말 맛있다. 특히 소스가 최고!
국물을 안먹을 수 없으니 빠르게 추가주문한 차돌짬뽕. 색깔은 매워보이지만 맵찔이인 나도 먹을 수 있는 정도.
차돌이 가득 들어있다.
면은 이정도 굵기인데 먹기에 딱 좋았다. 국물까지 먹으니 배가 든든하다.
여자 세명이서 가볍게 클리어 뚝딱 😉
브로콜리는 남겼네.
짧고 굵게 94,000원 쓰고 뮤지컬 영웅 보러갔다.
영웅에 하얼빈이 배경으로 나오는데, 마침 하얼빈 마시고 갔네!
블루스퀘어와 거리가 멀지 않아서 먹고 카페도 들리고 놀다가 영웅 보러갔다.
재방문 의사 200% 한남동 자리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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