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워케이션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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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숲
커피까지 총 35,000원
- 라마다 조식 37,000원 아까워서 9시에 문여는 오늘의숲에서 아침 해결했다.
- 물티슈도 예쁘다. 테이블이나 그릇 등 전체 인테리어에 잘어울린다. 커트러리도 내스타일.
- 앞에 주차 1대정도 가능하다. 만약 불가하면 근처 주차장에 대도 될 듯.
- 네이버 후기에서 음식 나오는 속도가 정말 느리다고 했는데 우린 평일 아침에 문열자마자 가서 그런지 우리테이블 밖에 없었고, 정말 빨리나왔다!
베이컨토마토샌드위치 10,500원
- 센스있게 한조각씩 담아주셨다. 메뉴판 사진보단.. 살짝 부실했지만 빵이 참 맛있었다.
프렌치토스트 8,500원 + 마스카포네 치즈 1,500원
- 진심 가게메뉴판 사진보다 내사진이 낫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찍어서 팔면 더 많이 사먹을거 같은데!!
-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치즈 추가 필수!
감자수프 7,500원
- 강원도에 왔으면 감자 머시기를 먹어줘야지. 감자향이 진했다.
- 여긴 속초가 아니라 양양이다.
- 하지만 속초 맛집 치면 나온다.
- 주차장 엄청 넓고 건물은 새거 느낌난다. 메밀국수 팔아서 건물 세우셨다고 한다.
- 맛집답게 메뉴의 수는 적은 편. 선택과 집중이지!
동치미메밀국수 11,000원
- 동치미 메밀국수를 시키든 비빔 메밀국수를 시키든 기본은 동일한 상태에서 동치미가 따로 나온다.
- 이걸 면 위에 3~4국자 떠넣어서 비벼 먹는 국수다.
- 식탁위에 설탕시럽과 식초가 있는데 평양냉면 불호인 사람은 이걸 꼭 넣어야 할 것이다. (내얘기)
- 평냉 부심 부리는 사람과 일반적인 맛을 즐기는 사람 둘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보쌈 35,000원
- 고기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 백김치나 묵은지는 따로 주문해야 먹을 수 있음
- 4명이면 보쌈1개 메밀국수 4개 시키면 딱 맞을듯. 조합 굿이다.
- 식사 후 가볍게 산책도 할 수 있는데 실로암 메밀국수에서 밥주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들이 마당에 살고 있다.
- 팔자가 너무 부러운 고양이들. 낙엽위에서 일광욕 하고 있다.
-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고양이 별이
- 목줄에 '별이' 라고 써있다. 애교가 얼마나 많은지 털쪄서는 계속 만져달라고 찾아온다.
- 우리한테만 그런 줄 알았는데 모든 사람에게 그런 고양이였다.
- 그래도 사람한테 상처받은거 없어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전혀 피하지 않았기에..
속초워케이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먹는 얘기 뿐이다.
당연하다. 일 얘기를 쓸 순 없으니까... ^^